여주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원도심 재생과 노인복지를 첫 시정 과제로 내세우며 민생 중심 행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8일 오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정책브리핑에서 민선 9기 첫 공식 결재 사항으로 ‘여주시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과 ‘경로당 밑반찬 지원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첫 결재는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동시에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호 결재인 도시재생 추진계획은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하동 제일시장 부지에 총사업비 564억원을 투입해 상생플랫폼과 행정서비스센터가 들어서는 복합건축물을 건립하고, 남한강 테라스 조성과 여주행복스테이션 건립 등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옛 경기실크 부지를 문화·예술·창업 공간으로 조성하는 ‘경기 더드림 사업’에 61억원, 창동 먹자골목 일원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창동 재생사업’에 38억8천만원을 각각 투입해 병행 추진한다.
특히 여주시청과 여주초등학교 이전 부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1천208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행정·문화·상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거점을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제2호 결재인 ‘2026 행복밥상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경로당 공동체 기능 강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경로당을 지역 돌봄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고령사회 복지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두 정책을 통해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해 성장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민생 시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강대준 여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라며 “도시재생과 생활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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