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의 얼굴을 직접 그리다 오래된 감정을 마주했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6회에서 두 사람의 강릉 여행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의>
초상화 데이트, 오래 바라본 남편 얼굴
이봉원은 박미선을 위해 강릉의 한 공방에서 그림 데이트를 준비했다. 박미선은 투병 시절 민화를 그리며 마음을 달랬고, 어린 시절부터 화가를 꿈꿨던 만큼 이 깜짝 이벤트는 각별한 의미를 지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초상화를 그리며 마주 앉았고, 박미선은 이봉원의 얼굴을 평소보다 훨씬 오래 들여다봤다. 인터뷰에서 그는 그렇게 오래 빤히 쳐다본 적이 없었다며, 남편이 많이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과거 이봉원의 눈이 예뻐서 반했다고 밝혀온 박미선은 "여전히 눈이 예뻤고 귀여웠다"고 전하며 울컥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젊은 날 함께 쌓아온 시간이 두 사람의 얼굴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음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항암 전 불꽃놀이, 그리고 1년 반 만의 귀환
강릉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었다. 항암 치료를 앞두고 가족들이 바닷가에서 깜짝 불꽃놀이를 선물했던 장소였고, 박미선은 당시 방으로 들어가 혼자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그 눈물은 그대로 건강을 되찾겠다는 다짐이 됐고, 치료 기간 동안 힘들지 않을 수 있었던 것도 가족 덕분이었다고 그는 돌아봤다. 1년 반 만에 다시 찾은 강릉 바다 앞에서 부부는 그날의 기억을 함께 꺼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봉원이 이렇게 다정한 사람인지 몰랐다", "박미선 눈물에 같이 울었다", "가족이 전부라는 말이 이 부부한테서 제일 진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남겼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