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 극본 정재하) 지난 방송에서 우리함께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남궁민 분)가 아내 고세윤(이설 분)에게 이혼을 통보한 다음 날, 고세윤이 노만희(김대명 분)에게 납치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후 강태주는 술김에 내뱉은 말 때문에 아내 납치와 살인교사 혐의를 받으며 긴급 체포됐고, 경찰서 화장실에서 정체불명의 이수형(박병은 분)과 마주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8일 제작진이 공개한 3회 스틸 컷에는 강태주가 경찰서를 탈출하는 긴박한 순간이 담긴다. 경찰서가 정전된 틈을 타 심문실을 빠져나온 강태주는 침착하게 복도를 지나 계단을 오르며 탈출을 시도한다. 이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배수관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위태롭게 매달리는 모습까지 포착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남궁민은 이번 장면에서 아내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강태주의 절박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라며 “평범한 의사에서 하루아침에 도망자로 전락한 인물의 불안과 초조함을 흔들리는 눈빛과 거친 호흡,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결혼의 완성’ 3회는 11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