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 병목 해소" 정부, 그래핀 상용화 기술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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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병목 해소" 정부, 그래핀 상용화 기술로드맵 공개

포인트경제 2026-07-08 12:38:39 신고

3줄요약

그래핀 네트워크 구축
첨단산업 방열 해결
3대 추진 전략 본격화

[포인트경제] 반도체 초미세화와 전기차 고집적화 등 첨단 부품의 성능 임계를 결정짓는 최대 난제인 '방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동안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수요·공급기업과 연구기관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민관 협력 구심점을 가동하고, 글로벌 상용화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대전환에 나선다.

그래핀 /산업통상부 그래핀 /산업통상부

초격차 소재 확보와 첨단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한 3대 전략

산업통상부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그래핀 산·학·연 전문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래핀 산업화 네트워크’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대규모 상용화 기술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그래핀의 탁월한 전도성을 활용해 첨단 부품의 열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3대 전략을 담고 있다.

정부는 정밀 제어 및 대량생산 고도화로 원소재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전기차 인프라용 고열전도 부품, 데이터센터 차폐 소재, 전력·AI 반도체 패키징용 초고방열 인터페이스 소재(TIM) 개발에 집중해 가혹해진 첨단 구동 환경의 기술적 병목을 정면 돌파할 방침이다.

그래핀 상용화 기술로드맵(안) /산업통상부 그래핀 상용화 기술로드맵(안) /산업통상부

수요주도형 생태계 확장과 전방위 밀착 지원 체계 가동

정부는 과거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54억원을 정책 투자해 세계 4위 수준의 핵심 특허 경쟁력을 다져온 만큼, 이제는 시장 창출을 위한 수요주도형 생태계 확장에 무게를 둔다. 이를 위해 이종 나노소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복합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견인한다.

아울러 수요기업의 요구 물성 기준에 맞춘 공동 실증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수요가 높은 전과정목록데이터(LCI)를 2028년까지 1000개 구축해 공급망 통합을 도울 예정이다.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그래핀 산업화 네트워크를 출발점으로 삼아 초기 수요 창출과 실증 사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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