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맞선남과 애프터가 상견례로…父 “차 한잔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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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맞선남과 애프터가 상견례로…父 “차 한잔하고 가요”

스포츠동아 2026-07-08 11:2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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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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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고준희의 애프터 데이트가 부모님의 등장으로 즉석 상견례로 이어졌다.

7일 방송된 MBN 가족 관찰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두 번째 맞선남과 다시 만난 고준희의 애프터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2.2%, 분당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화요일 종합편성채널 예능 1위에 올랐다.

이날 고준희는 맞선남과 밤 산책을 하며 연애와 이상형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연애하면 어떤 데이트를 하느냐”, “연하를 만나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적 없다”고 답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집 앞에서 두 사람을 발견한 고준희의 아버지가 “차 한잔하고 가요”라며 맞선남을 집으로 초대한 것. 애프터 데이트는 순식간에 부모님과의 첫 만남으로 이어졌다.

고준희의 아버지는 본가와 형제 관계, 취미, 술을 마시는지 여부 등을 차례로 물으며 맞선남을 살폈다. 차분하게 질문을 이어갔지만 연신 물을 마시는 모습도 포착됐고, 이를 지켜본 출연진은 “사위 면접 같다”, “아버지도 긴장한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갑작스럽게 이뤄진 만남이었지만 부모님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두 사람은 “조건이나 성격을 따지다 보면 잘될 일도 안 된다”며 “가까이서 보니 더 마음에 든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고준희 역시 “놀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버지에게 고마웠다”며 “제가 대화한 것보다 아빠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부분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가 20년 만에 단둘이 강릉 여행을 떠나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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