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주현이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당시 불거진 이른바 '옥장판' 프레임이 여전히 자신의 활동을 옥죄고 있다며, 8일 새벽 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려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옥장판' 낙인, 이미지·광고·작품까지 잠식
2022년 6월, 김호영은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표현은 옥주현을 겨냥한 것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다.
옥주현은 당시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으나, 논란 확산을 원치 않아 스스로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옥장판'이라는 표현은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았고, 실제 광고 계약과 작품 활동 모두에 타격을 입혔다.
옥주현은 출연 중인 작품에 피해가 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스스로 하차를 결정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어떤 작품이나 제작사에도 소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입장문을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옥주현, 김호영에 정면 질문 던져
김
호영 측은 해당 게시물이 지인 아버지의 장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글이었을 뿐,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옥주현은 "그 말이 정말 저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떠올렸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더 이상 '옥장판'이라는 단어로 소비되지 않길 바란다며, 배우로서 오직 무대 위 연기로만 평가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2년이 지나도 프레임이 안 지워진다는 게 진짜 문제", "고소 취하까지 했는데 결국 본인이 직접 나서야 했다는 게 안타깝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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