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가 어르신과 어린이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해주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참여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제주도는 구좌읍과 성산읍, 안덕면, 서귀포시 중앙동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원 5곳을 8∼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도민에게 건강주치의가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 등을 대상으로 치료 중심 의료체계를 예방과 건강증진 중심으로 전환하고 일차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귀포시 동지역에 처음으로 건강주치의 의원이 들어선다.
도는 그동안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이 없었던 서귀포시 동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인구 비율과 의료기관 분포 등을 고려해 중앙동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하고 의원 2곳을 뽑는다. 구좌읍과 성산읍, 안덕면에는 지역별로 1곳씩 추가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해당 지역에 있는 의원으로, 건강주치의와 지원인력 2명 이상이 제주도 교육을 이수하고 건강주치의 10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은 제출 서류와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연계해 국가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부 사업과 연계되면 이번에 선정되는 의료기관은 예비지정 기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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