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FC서울 핵심 미드필더 바베츠가 팀 K리그에 선발돼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바베츠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서울의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바베츠가 다가오는 8월 5일에 열리는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을 언급했다. 그는 “맨시티는 정말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다. 비록 친선 경기이긴 하지만 정말 그 경기를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유가 있었다. 맨시티엔 바베츠가 과거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뛸 당시 동료였던 그바르디올이 활약하고 있다. 바베츠는 “내가 U21 유로 대회에 나갔을 때,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그바르디올과 같이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직 서로 연락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경기장에서 만나게 된다면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말하겠다”라며 웃었다.
맨시티와 맞붙을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펼치는 선수들로 구성된다. K리그1 전 구단에서 1~2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선수 명단은 정정용 감독과 정경호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협의를 거쳐 확정한 뒤 7월 중 발표된다.
바베츠에게 본인의 장점을 어필해 달라고 하자, 그는 “난 축구 선수다. 경기장 위에서 내 퍼포먼스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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