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늘고 도심 물놀이 시설 이용객도 증가하면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창원시는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는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질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여름철 안전관리에 나섰다.
◇ 화재 취약가구 안전망 확대
창원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취약계층 300가구에 화재예방꾸러미를 지원했다. 꾸러미는 스프레이 소화기와 자동소화 멀티탭, 방화담요 등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희망드림 창원뱅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전기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의 안전을 돕기 위한 것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지원이 저소득 가구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수경시설 수질관리 본격화
창원시는 7월부터 9월까지 바닥분수와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70곳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용객이 많은 CECO 야외분수대와 3·15해양누리공원, 한들공원 등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시설도 자체 점검을 통해 관리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수질기준과 관리기준 준수 여부, 설치·변경 신고 적정 여부 등을 살핀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운영을 중단한 뒤 재검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여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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