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망치고도 PL서 기회 받는다...아르벨로아, 풀럼과 3년 계약 "진심으로 영광, 큰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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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알 망치고도 PL서 기회 받는다...아르벨로아, 풀럼과 3년 계약 "진심으로 영광, 큰 책임감 느껴"

인터풋볼 2026-07-08 10:2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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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럼
사진=풀럼

[인터풋볼=송건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잠시 이끌었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풀럼의 지휘봉을 잡았다.

풀럼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벨로아 감독이 풀럼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는 3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로써 2029년 여름까지 크레이븐 코티지에 있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 레알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임시 감독으로서 레알을 지휘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26-27시즌부터 마르코 실바 감독이 떠난 풀럼을 지휘한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인 풀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큰 책임감을 느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풀럼을 맡게 해 주신 샤히드 칸 회장님과 토니 칸 단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풀럼 팬들과 함께 크레이븐 코티지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다음 주에 선수들과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 우리 모두 함께 멋진 여정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샤히드 회장은 "아르벨로아 감독은 지난 6월 면담을 통해 우리 구단의 차기 감독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뛰어난 후보이자 적임자라는 것이 금방 분명해졌다. 그가 풀럼을 발전시키겠다는 도전을 받아들여 기쁘다"라고 밝혔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풀럼에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레알에서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모든 대회에서 탈락했다. 특히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는 2부 리그 소속인 알바테세에게 발목을 잡혔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후반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레알에겐 굴욕이었다.

리더십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선수단을 장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아르벨로아 감독이 임시로 팀을 맡았을 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몸싸움을 벌인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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