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전경.(사진=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역 제조기업의 교육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6 교육물품박람회'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교육 현장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7월 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박람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며, 학교 관계자와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직접 확인하고 활용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격년제 운영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전시뿐 아니라 시연과 설명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와 기업 간 실질적인 구매 상담과 계약 연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학교와 교육기관에 공급 가능한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 약 70곳이다. 모집 분야는 AI·에듀테크와 ICT 기기, 과학·실험 및 체육·예술 교구, 안전·보건·위생용품, 급식·주방기구, 가구, 관급자재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품목을 포함한다.
참가 자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다만 디지털 교육환경 확대에 필요한 AI·에듀테크와 ICT 분야 제품을 제조하거나 공급하는 기업은 지역 외 업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 홍보부스 기본 시설이 제공되며, 지역 업체 여부에 따라 최대 120만 원의 부스 운영비도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제품 관련 서류를 갖춰 교육청 전남청사 재무관리과에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청은 이번 박람회가 학교에는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비교·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공공교육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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