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이 호주 전력시장에서 다시 한번 ‘잭팟’을 터뜨렸다.
효성중공업은 호주 빅토리아주 유일 송전망 운영사인 오스넷(AusNet)과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총 수주액은 3100억원 규모다. 이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향후 5년간 호주 빅토리아주 송전망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이는 지난 3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수주한 1,425억원 규모 ESS프로젝트에 연이은 대규모 수주다. 효성중공업은 빅토리아주를 비롯해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등 호주 주요 지역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호주 전역을 아우르는 탑티어 공급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간 VOC 기반 고객 맞춤형 전략과 현지 법인의 신속한 대응으로 호주 전력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호주 송전시장 초고압변압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한화에어로, NATO 방위산업포럼 참가 外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이 최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산업포럼(Defence Industry Forum)에 참가해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방산 생산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NATO 방위산업포럼은 NATO 정상회의의 방산 분야 부대 행사로, 회원국 정부와 글로벌 방산기업,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보 현안과 산업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 패널 세션에서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NATO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간 방산 협력 확대의 필요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산업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NATO 간 방산협력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청사진도 제시됐다. 방위산업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NATO 방산협력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기존 무기체계 중심의 협력을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생산, 공동운용, 장기 산업협력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안정적인 생산 역량과 검증된 기술력이 NATO의 오랜 노하우와 결합될 경우 양측의 안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현대제철, EU 고객사 파트너십 강화…글로벌 공급 안정
현대제철이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회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다졌다.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최근 개최된 WRC(World Rally Championship) 그리스 랠리 기간 중 고객사 간담회 'Custom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공급 안정성 ▲EU CBAM, TRQ 대응 역량 ▲탄소저감강판 및 3세대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객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내비췄다. 먼저 현대제철은 7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철강 TRQ(Tariff Rate Quota)와 관련한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상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고객사들의 주요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해 공급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대동, 튀르키예 농기계 기업에 400억 파워트레인 공급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튀르키예 대표 농기계 기업 투모산(TUMOSAN)과 400억 원 규모의 트랙터용 파워트레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대동의 트랙터 개발·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엔진, 미션, 차축을 통합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해외 트랙터 전문 제조사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 기존 완제품 중심의 해외사업을 핵심 부품·모듈 공급 영역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파워트레인 공급 확대는 그룹 계열사인 대동기어와 대동금속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대동에 각각 미션·기어와 엔진 주물 등 핵심 동력전달 부품을 공급하며 그룹 수직계열화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대동의 글로벌 파워트레인 사업이 확대될수록 관련 부품 수요도 증가해 계열사들의 해외 매출 확대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대동이 공급할 파워트레인은 45마력, 50마력, 57마력 등 총 3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트랙터의 동력 생성과 전달을 담당하는 핵심 구동 시스템이다. 대동은 7월 초 초도 샘플 선적을 시작으로 현지 테스트를 거쳐 2027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동은 해외 트랙터 제조사 대상 장기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KG에코솔루션, 대형 정유사향 바이오연료 '연이은 계약'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KG에코솔루션은 국내 대형 정유사와 고품질 바이오연료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KG에코솔루션은 해당 정유사에 수백 톤 규모의 고품질 바이오연료를 공급하게 되며, 이번 달 내로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또 다른 국내 대형 정유사와의 첫 공급 계약 및 성공적인 납품에 이어, 새로운 대형 정유사와의 추가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킨 쾌거다. 이로써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시장에서 연이어 인정받고 있음을 확고히 증명했다. KG에코솔루션은 그동안 발전용 바이오연료 시장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전문 경영인 영입과 R&D 전담 조직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기존 핵심 기반인 발전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유지하는 동시에,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유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발전용 시장에 더해 정유사라는 탄탄한 신규 고객 기반을 연달아 확보함에 따라 KG에코솔루션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변화될 전망이다.
◆ S-OIL, 창립 50주년 맞이 SNS 콘텐츠 공개
에쓰오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AI 생성형 기술을 활용한 SNS 콘텐츠 숏폼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1976년 창립 이후 지난 50년간 이어온 성장과 혁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성장동력인 샤힌 프로젝트와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공감할 수 있도록 AI 기반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50년의 시간, 내일을 잇다’라는 주제로 회사의 역사 속에 도전의지로 일군 변화들을 토대로 제작했다.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의 정유 경쟁력 확보, 고도화 및 석유화학 사업 확대, 윤활기유 사업 경쟁력 강화 등 지난 50년간의 주요 이정표를 제시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와 그 이후로도 지속될 미래 성장 비전을 상징적 장면들로 표현했다. 한편 지난 4월 공개한 ‘에쓰오일 50주년, 더 놀라운 내일의 시작’은 유튜브 조회수 약 5만 3천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KCC, 안전환경디자인 솔루션 선봬…산업안전 혁신
KCC가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안전환경디자인(Safety & Environmental Design) 솔루션을 선보인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해 120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KCC는 이번 전시에서 'Color for Safety(시각안전 디자인 기반 산업현장 안전 혁신)'를 콘셉트로, 색채와 디자인, 기능성 소재 기술을 융합한 안전환경디자인 솔루션을 집중 소개한다. 안전환경디자인은 산업현장에서 작업자가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색채와 공간, 사인(Sign) 체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산업안전 솔루션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기반 안전 시인성 향상 시스템 ▲축광·네온·미끄럼방지·내화도료 등 기능성 안전도료 ▲도장작업 자동화 로봇 ‘스마트캔버스’ ▲안전사인 및 피난유도 디자인 ▲VR 기반 안전체험 콘텐츠 ▲산업현장 맞춤형 안전환경디자인 구축 사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 색각 이상 유무, 연령, 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색상을 구별하고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 기법으로, 산업현장에서는 안전 표지와 위험 구역 식별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세계적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 전시 티켓 오픈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이 지난 4월 타계한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 회고전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13일부터 시작한다. 전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세화미술관에서 열린다. 게오르그 바젤리츠(1938~2026)는 독일 도이치바젤리츠 출신이다. 바젤리츠는 지난 4월 타계했다. 작가의 별세 소식은 전 세계 미술계에 애도의 물결을 일으켰다. 바젤리츠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이자 전후 독일 미술의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한 혁신가로도 손꼽힌다. 작가는 1960년대부터 기존 회화의 전통에 저항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형상을 거꾸로 그리는 '뒤집힌 회화' 기법으로 이미지에 갇힌 시선에서 벗어난 회화 언어를 정립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바젤리츠의 개인전이 열린지 20년 만의 전시이자 사후 최초로 열리는 미술관급 회고전이다. 세화미술관은 바젤리츠의 1960년대 초기작부터 올해 작업한 최근작까지 선보인다.
◆ 두산에너빌리티,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확대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기 운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진동∙소음 분야 엔지니어링 회사인 크리에이텍 울산공장에서 ‘B-EYES(비아이즈) 해외 원전 진출 기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EYES는 발전기 회전축에 전류를 전달하는 부품인 브러시(Brush)의 전류, 온도, 진동, 마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설비 사고를 예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무인화∙자동화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기존 수동 점검 방식보다 발전기 운전 신뢰성과 설비 안전성 제고에 기여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 EYES 생산, 유지보수, 사후관리, 기술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장기 공급 및 서비스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공사에 B-EYES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다양한 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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