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NATO 방산포럼 참가…유럽 공급망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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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NATO 방산포럼 참가…유럽 공급망 협력 확대

뉴스락 2026-07-08 10:0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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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뉴스락]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뉴스락]

[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산업포럼에 참가해 유럽 방산 공급망 강화와 현지 생산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공동생산 체계를 소개하며 유럽 방산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NATO 방위산업포럼에 참가해 NATO 회원국과 글로벌 방산기업, 주요 안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유럽 방산 생산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NATO 방위산업포럼은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방산 분야 공식 부대행사로, 회원국 정부와 방산업계,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안보 현안과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 패널 세션에 참석한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NATO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간 방산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현지 생산 역량 확보, 공동개발 및 공동생산 체계가 유럽 방위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기술과 안보 위협,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국방과 억제력, 회복력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기술은 신뢰와 공동의 목표,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할 때 가장 큰 가치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포럼에서 유럽 각국과 추진 중인 산업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폴란드에서는 K9 자주포와 천무 사업을 기반으로 기술협력과 공동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미사일 공동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과 MCS(모듈장약체계)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K9 자주포 등 지상 방산체계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며, 북유럽에서도 K9 자주포와 천무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도 공동개발과 기술협력을 추진하며 유럽 전역으로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과 NATO 간 방산 협력 확대 방안도 제시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NATO 방산협력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기존 무기체계 중심 협력을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생산, 공동운용, 장기 산업협력으로 확대하자고 밝혔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포럼과 함께 주요 정부 및 방산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네트워킹 리셉션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NATO 의회연맹(NATO PA)과 NATO 동맹변혁사령부(ACT), 미국 의회 대표단, 글로벌 방산기업, 안보 싱크탱크, 언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유럽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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