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ICML 2026' 참가…신소재 생성AI 등 논문 14편 발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머신러닝·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에서 연구 성과와 자체 AI 모델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지점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ICML 2026에서 신소재, 금융, 데이터 등 엑사원의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신소재 발굴 AI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로 발굴해 제품 상용화를 준비 중인 탈모 관리 신소재 '람시딜'과, GS칼텍스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유 소재 실물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초 AI가 문서에서 분자 구조를 스스로 읽어내고 원하는 신소재를 설계하는 연구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이 기술을 화장품, 배터리, 반도체 신소재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AI 데이터 공장 플랫폼인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로 고품질 데이터를 AI로 생성하고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아울러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총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발표한 신소재 생성 AI 기술은 글로벌 대표 성능 지표인 LeMat-GenBench에서 종합 순위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한세희 LG AI연구원 MI랩장은 "LG의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물질을 개발하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12월 출범 이후 AI 분야별 세계 최상위 학회에서 36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국내 371건, 해외 243건, 국제(PCT) 224건 등 총 838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연구 성과를 산업 성과로 잇고 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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