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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허장 2차관 주재로 ‘원화 국제화 TF’ 회의를 열고, 지난 2월 출범 이후 마련해온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관계기관간 마지막 조율을 거쳐 7월 중 확정·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경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화를 규제통화에서 자유교환통화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로드맵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원화 국제화 과정에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허 차관은 원화 국제화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유지돼온 외환정책의 근간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핵심 과제라며, 각 기관의 책임 있는 이행을 당부했다.
TF는 지난 2월 출범한 이후 지난 6일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전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내년 초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4월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됐으며, MSCI 선진국지수 편입도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로드맵 발표 이후에도 TF를 구심점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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