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만취 승객이 택시 운행을 방해한 데 이어 차 안에서 소변까지 본 황당한 사건을 조명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과 고함을 퍼부으며 운행을 방해하는 승객 모습이 담긴다. 심지어 “마약 할래요?”라며 사탕을 건네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까지 이어진다.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택시 기사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승객이 “조용히 가겠다”고 사정하자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잠시 뒤 승객이 뒷좌석에서 바지를 벗고 소변을 보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된다.
제보자는 “승객은 탑승할 때부터 흥분한 상태였고 계속 고함과 욕설을 해 정상적인 운행이 어려웠다”라며 “도로에서 만난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승객이 ‘아무 말도 안 할 테니 다시 태워 달라’고 부탁해 마음이 약해졌다”고 말한다.
이어 “잠시 후 승객이 창문을 여닫으며 ‘오빠 미안’이라고 말한 뒤 이상한 냄새가 났다”라며 “소변을 본 게 아니냐고 물었지만 강하게 부인했고, 직접 확인해 보니 결국 소변이 맞았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사건 이후 택시 기사가 “선처는 없다”는 문자를 보내자 승객은 “죄송하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피해 보상 금액을 전달받은 뒤에는 “보험사기보다 더한다”는 반응을 보여 출연진 분노를 자아낸다. 패널들은 “앞서 본 영상들을 다 잊게 만드는 사건”이라며 “참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 가운데 이날 주행 중 갑자기 멈춘 공유 전동킥보드로 인해 크게 다친 사고도 소개된다. 제보자는 이용을 시작한 지 10초 만에 전동킥보드가 멈춰 넘어졌고, 팔 골절과 탈구로 수술까지 받았다고 밝힌다. 그러나 업체 측은 기계적 결함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는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
게스트로는 ‘MZ 대표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해 다양한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재율은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답게 ‘한블리’를 위한 특별 성대모사를 준비했다”며 웃음을 안기는 한편, “차승원에게 멱살을 잡힌 적이 있다”는 뜻밖의 일화를 공개한다.
방송은 8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