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장동혁 "檢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장윤기 사건' 속출"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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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장동혁 "檢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장윤기 사건' 속출" 한 목소리

폴리뉴스 2026-07-08 09:39:38 신고

지난 2024년 9월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부활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함께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
지난 2024년 9월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부활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함께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여권을 향해 공세를 취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현직 경찰인 범인 아버지와 그 친구 경찰간부가 벌인 증거인멸은 영영 묻혔을 것"이라며 "장윤기 사건은 오직 경찰만 수사를 할 수 있게 되면 억울한 피해자가 수없이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당대회에만 정신이 팔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보완수사권마저 기어이 없애겠다고 한다"며 "이대로라면 10월 2일 이후 장윤기 사건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장윤기 사건이 일어나고 어떻게 경찰이 사건을 뭉개거나 덮었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나라가 돼도 상관없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쌓아올린 사회 안전이 송두리째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며 "전당대회만 이기면 장땡이고 그 후 평범한 국민의 삶은 어떻게 되든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장 대표도 "아버지 경찰관은 직접 증거를 없앴고 담당 수사팀장은 축소 수사로 거들었는데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그대로 끝났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검찰 보완수사권 박탈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박탈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고 누가 피해를 보게 되는지 명백하다"며 "권력과 돈을 가진 자들은 이익을 누리고, 힘없고 돈 없는 국민들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보완수사권 박탈 시도를 중지하고 검찰 해체 시도 자체를 멈춰야 한다"며 "검찰을 겨눈 칼날이 결국 정권의 심장을 찌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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