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남서부 쓰촨성 이빈시에서 지난달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지 9일 만에 다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8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현지 시각) 이빈시 가오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북위 28.52도, 동경 104.68도이며 진원 깊이는 8㎞다.
중국중앙TV(CCTV)는 지진 발생 이후 규모 3.0∼4.0 수준의 여진이 5차례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9일 같은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9일 만이다.
당시 지진으로 주민 13명이 경상을 입었고 196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주택 21채에 균열이 발생했으며 산사태와 낙석으로 도로 12곳이 피해를 입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당시 지진은 진앙에서 200㎞ 이상 떨어진 청두와 충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중국지진국은 3급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피해 복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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