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도 화상조사도 ‘손안에서’...경찰, 생활밀착형 혁신 나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과태료도 화상조사도 ‘손안에서’...경찰, 생활밀착형 혁신 나선다

소비자경제신문 2026-07-08 08:57:20 신고

3줄요약
교통 과태료 모바일로 고지...경찰청, 생활밀착 서비스 확대.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도로에 설치된 후면 번호판 단속 카메라 모습. (사진=연합뉴스)
교통 과태료 모바일로 고지...경찰청, 생활밀착 서비스 확대.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도로에 설치된 후면 번호판 단속 카메라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경찰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다.

교통 과태료 고지부터 경찰 조사, 민원 발급까지 생활과 밀접한 치안 서비스가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편리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 체감 과제' 14건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현장 경찰관과 경찰청 각 부서에서 발굴한 아이디어 가운데 국민이 즉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빠른 도입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과제는 민원 편의, 수사 편의, 알권리, 국민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교통 과태료 모바일 고지, 원격화상조사시스템 도입, 해외 피싱 조직 송환 피해자 선제 안내, 사건사고사실확인원 온라인 발급 등이 포함됐다.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위반 영상도 즉시 확인

교통 과태료 고지 방식도 크게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종이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아 우편물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거나 위반 영상을 보기 위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카카오톡 알림톡 등 모바일 전자고지로 과태료를 안내하고, QR코드를 통해 본인 인증만 거치면 위반 영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경찰청은 관련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태료 체납을 줄이고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찰서 방문 없는 화상조사...수사도 더 효율적으로

원격화상조사시스템도 본격 도입된다. 그동안 간단한 진술이나 사실 확인을 위해서도 경찰서를 방문해야 했던 만큼 원거리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참고인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자택이나 직장에서도 비대면 조사를 받을 수 있다. 경찰은 현재 참고인을 대상으로 전국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정식 시행을 추진한다. 이후 운영 결과를 반영해 2026년 하반기까지 관련 업무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다.

피싱 피해자 먼저 알리고 민원도 온라인으로

피싱 범죄 피해자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된다. 이달부터 해외 대규모 피싱 조직이 국내로 송환되면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명의로 피해자에게 검거 및 송환 사실, 사건 진행 상황 문의처, 피해자 지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먼저 안내한다.

피해자는 언론 보도나 개별 문의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사건 진행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건사고사실확인원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현재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지만 경찰청은 관련 시스템 개발과 제도 정비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온라인 신청과 발급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연간 22만 건이 넘는 발급 수요를 고려하면 경찰서 방문에 따른 국민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 체감 과제는 국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