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강타자 바이런 벅스턴(32)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벅스턴이 오른 고관절 염좌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후반기에 완전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이로써 올스타전 불참도 확정됐다"고 전했다.
벅스턴의 고관절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과 2022년 근육 파열, 2024년 염증 증상을 겪었다. 올 시즌 5월과 6월에도 오른 고관절에 불편함을 겪어 자리를 비우곤 했다. 지난 주말 복귀했으나 최근 도루 시도 과정에서 증상이 재발해 교체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벅스턴이 잠시 휴식하며 통증이 사라지길 바랐지만, 재차 증상이 나타나자 충분히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번 부상은 지난 6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벅스턴은 이번 시즌 7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1 25홈런 4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3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미네소타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어 벅스턴의 공백이 향후 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3위에 올라 있는 미네소타는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ML 30개 구단 중 꼴찌인 미네소타는 최근 고우석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우석은 8일 미네소타 로스터에 등록돼 빅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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