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훈련 마친 두산 세베리노 "기회 줘서 감사…승리 위해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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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훈련 마친 두산 세베리노 "기회 줘서 감사…승리 위해 뛸 것"

연합뉴스 2026-07-08 07:4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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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오르 세베리노 유니오르 세베리노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인터뷰하고 있다. 2026.7.7 moved@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27)가 팀 합류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세베리노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팀 승리에 기여하는 데만 집중하겠다"며 "기회를 준 두산에 감사하다. 첫 훈련인데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편하게 대해줘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입국한 세베리노는 이날 두산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한 뒤 훈련을 소화했다.

낯설 수 있는 KBO리그 무대지만 세베리노는 주변의 조언을 들으며 한국 무대를 준비해왔다.

그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경쟁력 있는 리그이고 성장하기 좋은 기회'라고 말해준 게 기억난다"며 "멕시코 리그에서 뛸 때부터 멕시코와 한국 리그가 비슷하게 던진다고 들었다. 한국에서 그동안 해왔던 것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KBO리그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피치 클록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베리노는 "멕시코에서도 ABS를 사용했다. ABS나 피치 클록 모두 적응하면 되는 문제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니오르 세베리노와 두산 선수단 상견례 유니오르 세베리노와 두산 선수단 상견례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위치히터인 세베리노는 비자 발급 등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후반기 첫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양쪽 다 편하게 생각한다"며 "어떤 날에는 한쪽이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균형이 잡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재밌고 쾌활한 사람이다. 긍정적인 성격이 제 장점"이라며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도 최대한 그 경기에서 좋은 부분만 생각하려고 한다. 안타가 없는 경기에도 어떻게든 출루해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신장 183㎝, 체중 85㎏의 세베리노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시즌 동안 1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34홈런, 1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 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에서 54경기에 나와 타율 0.340, 5홈런, 44타점, OPS 0.931을 올렸다.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타격 훈련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타격 훈련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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