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제기여액 177조원 1위…100대 기업 1천73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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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제기여액 177조원 1위…100대 기업 1천731조원

경기일보 2026-07-08 06:2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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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재기여액 상위 10개사. CEO스코어 제공
2025년 경재기여액 상위 10개사. CEO스코어 제공

 

국내 100대 기업의 2025년 경제기여액이 1천73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6년 지정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개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025년 경제기여액은 총 1천731조1천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천612조4천722억원)보다 7.4%(118조6천877억원) 증가한 규모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 가치의 총액을 의미한다.

 

100대 기업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8.3% 증가한 2천290조8천47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 대비 경제기여액 비중은 75.6%로 전년(76.2%)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77조2천49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157조5천376억원)보다 19조7천121억원(12.5%) 증가한 규모다.

 

이어 ▲현대자동차(122조2천432억원) ▲기아(92조718억원) ▲LG전자(77조1천44억원) ▲현대모비스(56조2천139억원) ▲SK온(52조3천340억원) ▲한화(44조9천261억원) ▲SK하이닉스(43조6천306억원) ▲GS칼텍스(42조8천339억원) ▲SK에너지(37조3천486억원) 순이었다.

 

부문별로는 협력사 지원금이 1천405조7천465억원으로 전체 경제기여액의 81.2%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임직원(226조6천425억원), 주주(41조8천636억원), 정부(30조6천407억원), 채권자(24조8천567억원), 사회(1조4천1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부양 정책과 맞물려 주주환원 부문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주주환원 가운데 배당은 30조6천507억원으로 전년(27조3천423억원)보다 12.1% 증가했다. 자사주 소각은 4조3천50억원에서 11조2천129억원으로 6조9천79억원(160.5%) 급증했다.

 

주주환원 부문에서도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2025년 주주환원 규모는 배당 11조1천79억원과 자사주 소각 3조490억원을 합한 14조1천569억원으로 집계됐다. 100대 기업 가운데 주주환원 규모가 10조원을 넘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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