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한 방에 대전이 얼었다'... NC, 고준휘 스리런·테일러 역투로 한화 9-6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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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한 방에 대전이 얼었다'... NC, 고준휘 스리런·테일러 역투로 한화 9-6 제압

STN스포츠 2026-07-07 23:3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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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NC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NC 고준휘, 3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 1삼진). /사진=NC 다이노스
7일 NC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NC 고준휘, 3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 1삼진). /사진=NC 다이노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전 원정의 주인공은 NC였다. 초반 기회를 놓치며 답답하게 출발했지만 고준휘의 한 방이 잠잠하던 NC 벤치를 깨웠다.

선발 테일러는 한화 타선을 7회까지 묶으며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은 장단 12안타로 9점을 뽑아냈다. 한화는 경기 막판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 차와 수비 실수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대전 침묵시킨 고준휘의 스윙… NC, 한 방으로 흐름 뒤집었다

팽팽하던 균형은 4회초 깨졌다.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 초반 분위기는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NC는 2회와 3회 연속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4회초 천재환의 내야 안타와 안중열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고준휘가 한화 선발 박준영의 공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20m, 시즌 2호 스리런 홈런.

막혀 있던 NC 더그아웃이 한순간에 살아났다. 이날 경기의 결승포였다.

5회초 박건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5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7일 NC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테일러(승), 6.1이닝 108구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 /사진=NC 다이노스
7일 NC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테일러(승), 6.1이닝 108구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 /사진=NC 다이노스

테일러가 막고 중심타선이 때렸다… NC 완승 공식 완성

마운드에서는 테일러가 한화 타선을 눌렀다. 테일러는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공격적인 투구로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를 늦게 나오게 만들었다. 6.1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긴 이닝을 책임지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6회말 볼넷 2개와 폭투를 묶어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2사 1, 3루에서 문현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흐름이 끊겼다.

NC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주원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상대 송구 실책, 블레인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박건우의 땅볼 타점까지 이어졌다. 순식간에 5점을 추가하며 스코어는 9-1까지 벌어졌다.

블레인은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고, 박건우도 홈런 포함 2타점을 책임졌다. 김주원 역시 두 차례 안타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늦게 깨어난 한화 방망이… 추격은 뜨거웠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한화 방망이는 8회말부터 타선이 살아났다. 문현빈의 땅볼 타점, 노시환의 1타점 3루타, 허인서와 이도윤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4점을 따라붙었다. 9회말에도 황영묵이 좌중월 적시타를 때리며 마지막까지 NC를 압박했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부족했다. 초반 8점 차는 너무 컸다. 한화는 9안타 6득점으로 공격에서는 뒷심을 보였지만 마운드 난조와 수비 실책 3개가 발목을 잡았다. 선발 박준영은 3.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9승 1무 41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39승 2무 40패, 5할 승률 아래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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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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