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부산 달군 감성 라이브...서울·대구로 감동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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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부산 달군 감성 라이브...서울·대구로 감동 잇는다

뉴스컬처 2026-07-07 20:4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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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2026 여름 투어 콘서트 '고요한 여름'의 첫 공연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짙은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2026 여름 투어 콘서트 '고요한 여름'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진행된 전국 투어의 첫 일정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수 짙은.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가수 짙은.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고요한 여름'은 계절이 주는 화려함보다 차분한 정서와 여유를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짙은은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과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무대 위에 녹여내며 여름 공연만의 새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표곡들을 이번 투어 콘셉트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무대가 선보였다. 익숙한 곡들은 한층 깊어진 편곡으로 다시 태어났고, 짙은 특유의 담백한 보컬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편안한 울림을 전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잔잔한 분위기는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욱 짙게 만들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대 연출과 조명, 음향 역시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절제된 연출 속에서도 음악이 가진 감정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이 공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도록 했고,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시간을 선사했다.

짙은의 여름 투어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관객들을 만나며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역시 '고요한 여름'이라는 테마를 통해 짙은만의 음악적 색채와 감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부산 공연을 마친 짙은은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꿈빛극장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어 18일과 19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관객들과 만나 전국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짙은은 1인 밴드이자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대표곡으로는 '기억의 궁전', '엉터리', '섬광', '백야', '그대라는 순간' 등이 있다. 주로 공연장 위주로 활동하지만, '이하나의 페퍼민트', '음악여행 라라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했었으며, 문화콘서트 '난장'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뉴스컬처 김지연 starlife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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