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시내 인근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7일 포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8분께 소흘읍 송우리 한 전기업체 마당에 150㎏가량으로 보이는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2대를 투입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멧돼지는 이미 현장을 벗어나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전 6시께 소흘읍 태봉공원 산책로 두런두런 뒤편 산에서도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CCTV 관제센터 확인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살폈으며, 멧돼지는 오전 6시17분께 송우리 청담마녀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뒤 추가 위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와 소방당국은 태봉공원 일대 발견 지점 주변 발자국 등을 확인한 뒤 이날 오후 1시께 포획트랩 2기를 설치했다.
또 멧돼지가 다시 발견될 경우 소방·경찰 등과 함께 포획에 나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날 오후 5시33분께 “금일 오전 소흘읍 송우리 시내 인근 멧돼지가 출몰하였으니,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주민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나 경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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