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7월 1주 차 K리그 구단 관심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K리그1(1부)과 K리그2가 4일부터 다시 시작된 가운데, 경기 재개와 선두권 경쟁, 주요 구단의 팬덤 검색량이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리그1은 4∼5일 16라운드로 재개됐고, K리그2 역시 월드컵 휴식기 이후 4일 일정을 다시 시작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집계한 7월 1주 차(6월 29일~7월 5일) K리그 구단 관심도 조사에서 수원은 22.8점으로 2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상승 폭도 13.0점으로 전체 1위였다.
수원의 관심도 상승에는 리그 재개 첫 경기 승리와 승격 경쟁 구도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현묵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수원 삼성은 10승 2무 3패, 승점 32를 기록해 선두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다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전북 현대는 19.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상승 폭은 11.6점이었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1-2로 패했지만,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자 상위권 경쟁 구도와 맞물린 주요 매치였던 만큼 검색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강원은 전북을 잡고 3연승을 기록했고, 이 경기는 7월 1주 차 K리그1 재개 국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경기 중 하나였다.
FC서울은 18.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상승 폭은 11.5점으로 수원 삼성, 전북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인 더비에서 정승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서울은 11승 2무 3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K리그1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두 경쟁과 수도권 더비, 3연승 이슈가 관심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화성FC는 10.6점으로 4위에 올랐다. 상위 3개 구단과는 격차가 있었지만 두 자릿수 지표를 기록하며 7월 1주 차 관심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대구FC는 9.7점으로 5위, 강원FC는 9.1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8.1점으로 7위, 대전 하나 시티즌이 7.2점으로 8위, 광주FC가 7.0점으로 9위, 포항 스틸러스가 6.4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포항은 4일 FC안양 원정에서 3-2로 승리했고, 완델손은 2골 1도움으로 K리그1 16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어 FC안양 5.2점, 부산 아이파크 5.1점, 부천FC 4.5점, 수원FC 4.1점, 충북청주FC 3.9점, 전남 드래곤즈 3.6점, 김포FC 3.3점, 용인FC 3.2점, 울산 HD 3.0점, 경남FC 2.9점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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