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구의회 5곳 중 4곳(동·서·북·광산구)의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회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남구의회는 원 구성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 간 이견으로 의장단을 꾸리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특별시 5개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광산구의회를 마지막으로 4개 구의회의 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의장·부의장은 동구 이지애·김대성, 서구 백종한·양인기, 북구 한양임·최기영, 광산구 공병철·윤영일 의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원구성을 마무리한 4개 구의회의 의장단뿐만 아니라 상임위원장들도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다.
의장 4명·부의장 4명, 상임위원장 14명 등 모두 22개 직책을 민주당이 독점한 셈이다.
원구성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는 남구의회는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 간 이견으로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의회는 지난 2∼3일 의장·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었으나 교섭단체 간 합의를 하지 못해 의장단 선거가 열리지 않았다.
제1교섭단체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장·부의장을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제2교섭단체인 조국혁신당은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중 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혁신당 김광수 남구의원은 "부의장 자리를 포기하는 대신 상임위원장 1석·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1석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조만간 임시회 개최 일정을 다시 잡아 민주당 의원들과 원 구성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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