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기혁·엄지성·양현준, AG 와일드카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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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기혁·엄지성·양현준, AG 와일드카드 발탁

한스경제 2026-07-07 17:1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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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 엄지성, 양현준(왼쪽부터). /KFA 제공
이기혁, 엄지성, 양현준(왼쪽부터). /KFA 제공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이기혁(26·강원FC), 엄지성(24·스완지 시티), 양현준(24·셀틱)으로 정해졌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종 명단을 제출했다. 본지 취재 결과 23세 연령 제한을 넘어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3명은 이기혁, 엄지성, 양현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선수는 모두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본선 무대를 경험한 자원이다.

이번 선택은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의 전력 보강 성격이 짙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따내며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기혁은 수비와 중원을 오갈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월드컵을 통해 큰 대회 경험을 쌓았고, 센터백과 측면 수비,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단기전 엔트리 운용 폭을 넓힐 수 있다.

엄지성은 2선 공격진의 속도와 전진성을 더할 카드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관여할 수 있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겨냥하는 움직임에도 강점이 있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탁으로 A대표팀 경쟁도 경험했다.

양현준은 측면 공격과 윙백 역할까지 가능한 자원이다. 셀틱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측면 옵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공격적인 측면 운영과 전방 압박에서 활용도가 높은 카드로 평가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대회 공식 개막일(9월 19일)보다 4일 빠른 9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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