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LG U+와 음성스팸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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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LG U+와 음성스팸 대응 강화

이데일리 2026-07-07 16:3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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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LG유플러스(032640)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스팸 탐지·차단 체계를 강화한다.

KISA는 LG유플러스와 음성스팸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기반본부장(왼쪽)과 최윤호 LGU+ AI사업그룹장(오른쪽이 7일 서울 강서구 엘지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개최된 'AI 기반 불법스팸 대응 강화를 위한 KISA-LGU+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기반본부장(왼쪽)과 최윤호 LGU+ AI사업그룹장(오른쪽이 7일 서울 강서구 엘지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개최된 'AI 기반 불법스팸 대응 강화를 위한 KISA-LGU+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KISA는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팸 신고·탐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다수 신고된 전화번호를 이동통신사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히 차단하는 ‘스팸 발송 번호 차단 체계’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KISA의 스팸 발송 번호 차단 체계와 LG유플러스의 AI 기반 통화 서비스 ‘익시오’의 스팸 분석 기술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증가하는 음성스팸 발송 번호를 더 폭넓게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2024년 11월 출시한 AI 기반 통화 서비스다. 음성스팸 위험도 분석과 실시간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등 이용자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KISA는 LG유플러스 익시오 스팸 엔진이 분석·추출한 스팸 전화번호를 공유받는다. 해당 번호는 KISA의 스팸 발송 번호 차단 체계를 통해 수신 차단 등 이용자 보호 조치에 활용된다.

KISA가 보유한 연간 약 1500만건의 음성스팸 데이터도 LG유플러스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익시오 등 AI 기반 스팸 엔진의 분석 정확도 향상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불법스팸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신대규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최근 음성스팸이 증가하면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 범죄로 연결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통신사 등 민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정교한 불법스팸 탐지·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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