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남종섭, 부의장 고은정·김미숙..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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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남종섭, 부의장 고은정·김미숙..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

이데일리 2026-07-07 16:2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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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4선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3)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민주당 3선 고은정(고양10)·김미숙(군포3) 여성 투톱이 선출되며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남종섭 제12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이 7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제12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이 7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7일 경기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직에 단독 출마한 남종섭 의원은 재석의원 167명 중 165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반대는 2표에 그쳤다. 제1부의장에 단독 출마한 고은정 의원 또한 찬성 165표, 반대 2표로 부의장직에 올랐다.

국민의힘에서 3선 금종례 의원(비례)이 출마하면서 여야 대결이 펼쳐진 제2부의장 선거에서는 김미숙 의원이 142표를 얻으며 큰 격차로 승리했다. 전반기 의장단 임기는 2년이다.

남종섭 신임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지상과제로 내세웠다. 남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경기도가 마주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이며 경기도의회가 만드는 해법이 곧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기준이 된다”라며 “전국 시·도의회와 강력하게 연대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지방의회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하고, 모든 시스템을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해 확실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회 내부의 협치도 더 성숙해야 한다. 다수당은 더 큰 책임으로 포용하고, 소수당의 목소리는 충분히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저는 어느 한 정당의 의장이 아니라, 167명 의원 모두의 의장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고은정, 김미숙 부의장.(사진=경기도의회)
고은정, 김미숙 부의장.(사진=경기도의회)


고은정 제1부의장은 “의장단이 하나가 되어 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초선부터 다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회를 만들겠다”라며 “소통은 따뜻하게, 실력은 확실하게 하여 민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회다운 의회’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숙 제2부의장은 “앞에서 이끌기보다 곁에서 함께 걷고 뒤에서 힘이 되는, 모두의 부의장이 되겠다”라면서 “동료 의원들께 지칠 때 힘이 되는 ‘종합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어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14일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 22일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출을 거쳐 전반기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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