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태국의 식수원 저수지에 돼지머리 200개가 무단으로 버려져 당국이 모두 수거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매체 카오솟과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 부아이 지역의 한 주민은 수위를 확인하러 저수지를 찾았다가 물 위에 떠 있는 돼지머리들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식수원 오염을 우려한 시 관계자들은 즉시 저수지에 떠 있는 돼지머리를 모두 건져냈습니다. 돼지머리는 저수지에서 140개, 인근 보에서 60개 등 총 200개가 수거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육가공업체 직원인 용의자 1명은 지난 1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 3명과 돼지머리 200개를 납품하러 가던 중 고기가 부패하자 회사로부터 폐기 지시를 받았다"며 "물고기 먹이가 될 것이라 생각해 저수지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돼지머리의 출처와 투기 경위, 회사 관련 여부를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신태희
영상 : 유튜브 TNAMCOT (MCOT)·사이트 MGR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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