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성형 AI 탑재 ‘이주민 포털’ 8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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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성형 AI 탑재 ‘이주민 포털’ 8일 가동

경기일보 2026-07-07 16: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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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주민 포털 화면. 경기도 제공
경기도 이주민 포털 화면. 경기도 제공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경기도가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으로 소외당하던 이주민들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통합 소통 창구를 연다.

 

경기도는 각 기관과 사이트별로 파편화되어 있던 이주민 관련 정보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자동 번역 및 실시간 상담 기능을 갖춘 ‘경기도 이주민 포털’을 오는 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이주민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생활·행정·고용·교육·의료·복지 등 전 분야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포털의 핵심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이다. 한국어 소통이 서툰 이주민들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과 다국어 자동 번역 시스템을 전면 탑재했다. 챗봇은 체류 자격이나 노무 상담, 일상생활 매뉴얼 등 이주민들의 단골 질문 데이터를 집중 학습해 실시간으로 고도화된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 중심의 ‘연대 기능’도 강화했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접목해 거주 지역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 팁, 자녀 교육 정보, 동네 행사 등 생생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이주민끼리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지난 5월 말 포털 개발을 마친 후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직원과 실제 이주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두 달 가까이 시범 운영을 거치며 서비스 품질을 다듬어왔다. 아울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기기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방식을 도입해 모바일 접근성을 높였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언어 장벽과 정보 소외로 이중고를 겪던 이주민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히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이끄는 광역 지자체 대표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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