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임만균 서울시의원이 7일 서울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 잘하고 유능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신임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 선거에서 재석의원 117명 중 113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3선에 성공한 인물로, 지난 11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권한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1000만 서울시민 앞에서 우리는 운명 공동체다. 당은 나뉘어 있어도 시의회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며 “이해가 다를수록 원칙을 지키고 갈등이 깊을수록 더욱 상호 소통해 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장인 저부터 솔선해 의원님들과 함께 역대 일 잘하는 의회를 꼭 만들어가겠다”며 “118명 의원 모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흠제 신임 부의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민주당 비상근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이성배 신임 부의장은 주택공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기회경제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거쳐온 인물이다.
성흠제 부의장은 “지난 11대에는 여대야소였지만 12대에서는 여소야대가 됐다”며 “이는 서울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그동안 마음에 안 든다고 조례를 폐지했거나 지원을 (하지) 않던 부분에 대해 12대에서 바로 잡으라는 시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지만, 서울을 세울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성배 부의장도 “임만균 의장, 성흠제 부의장과는 10대부터 12대를 같이 의정활동을 하는 동료 의원”이라며 “사적인 자리에서는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공적인 자리에서는 예의를 갖춰 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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