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이 없는 게 문제'...벵거, '3연속 굴욕' 독일에 첨언 "클롭이 와도 바꾸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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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이 없는 게 문제'...벵거, '3연속 굴욕' 독일에 첨언 "클롭이 와도 바꾸기 어려워"

인터풋볼 2026-07-07 15:4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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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아르센 벵거는 독일이 지닌 문제가 감독이 아닌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부재'라고 진단했다.

독일 '빌트'는 7일(한국시간) "벵거는 '이번 대회는 진정한 골잡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는 선수가 필요하다. 독일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 이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굴욕을 맛봤다. 파라과이와 32강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곧장 나겔스만 감독이 팀을 떠났고, 차기 감독으로 리버풀과 도르트문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클롭의 부임이 예상된다.

과거 아스널을 이끌었던 벵거는 클롭 감독의 부임이 현재의 독일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클롭의 자질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봤듯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데려왔는데도 선수들은 여전히 똑같다. 훌륭한 선수에게는 훌륭한 감독이 필요하고, 훌륭한 감독에게는 훌륭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롭이라는 이름은 독일이 최고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것을 바꿀지는 확신할 수 없다. 독일에는 더 큰 문제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력한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독일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확실한 공격수가 있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이 확연히 다른 결과를 맞이하고 있다.

독일은 카이 하베르츠, 데니즈 운다브가 스트라이커 자리를 소화했는데, 두 선수에게 폭발적인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브라질의 마테우스 쿠냐와 엔드릭 역시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을 놓쳤다. 반면, 팀 전력이 약한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의 존재로 8강까지 올랐고, 프랑스 역시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워 여러 팀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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