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이적한 지 1년 만에 방출 대상에 올랐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첼시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1군 선수단 개편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첼시는 올여름 가르나초에 대한 이적 제안을 기꺼이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포워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뒤, 맨유로 이적해 1군 데뷔를 성공적으로 해 장차 측면 공격을 책임질 선수로 기대받았다. 태도 논란과 기복이 심해지면서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안토니,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안산가래호'라고 놀림을 받았다. 결국 2025-26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가르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4천만 파운드(816억 원)라는 거금을 썼지만, 투자는 실패로 돌아갔다. 43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골은 단 1골이었다.
2026-27시즌부터 알론소 감독이 첼시를 지휘하는데, 가르나초를 위한 자리는 없어 보인다. 매체는 "가르나초는 지난여름 4천만 파운드라는 거액에 이적해 왔지만, 첼시 경영진에게 자신이 팀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적합한 선수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잉글랜드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르나초는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폴리, 유벤투스, AC 밀란 등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로마 또한 그를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의 영입팀은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첼시는 임대 제안은 거절할 생각이며, 초기 투자 자금 회수를 위해 완전 이적 제안만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구단 간의 공식적인 협상 제안은 아직 없다. 첼시는 가르나초의 잠재력과 어린 나이가 더 높은 수준의 구체적인 제안을 끌어낼 것이라 확신하며, 여유 있게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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