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과 식품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현장 체험과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들과 접점을 만들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학생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18기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기수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라면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팀별 콘텐츠를 제작하고 신제품을 먼저 체험할 수 있으며, 마케팅 실무 교육과 공장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우수 활동팀이 제작한 콘텐츠는 오뚜기 공식 SNS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풀무원도 대학생 혁신식품개발 경진대회 'ECOTROPHELIA KOREA 2026'을 후원하고 우수상인 '풀무원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식품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식품을 제안했다. 풀무원상은 카페인 저감 쿠키를 출품한 동국대학교 팀과 해조류 원료를 활용한 글루텐 프리 만두를 제안한 연세대학교 팀이 받았다.
풀무원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 및 관련 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대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 경험과 제품 개발 과정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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