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고우석] 2년 8개월 만에 드디어! '메이저리거' 고우석이 보인다, 미네소타는 '고우석 자리'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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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고우석] 2년 8개월 만에 드디어! '메이저리거' 고우석이 보인다, 미네소타는 '고우석 자리' 정리 중

일간스포츠 2026-07-07 14:3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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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한국 고우석이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고우석을 위한 빈자리를 마련했다. 

디애슬레틱의 미네소타 담당 기자 에런 글리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네소타가 고우석의 로스터 및 불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른손 투수 코디 로어리슨을 트리플A 세인트폴로 보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네소타의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트레이드 조건에 따라 반드시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추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 구단은 아직 고우석의 26인 로스터 등록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어리슨이 트리플A로 내려가면서 자리가 생겼고, 고우석이 이 자리를 채울 것이 유력하다. 

예정대로라면 고우석은 오는 8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부터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날 MLB 마운드까지 오른다면, 고우석은 2023년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도전을 선언한 지 약 2년 8개월 만에 꿈에 그리는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지난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도전했던 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디트로이트에서 두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매 시즌 종료 후 한국 복귀 루머가 떠돌았으나,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했고, 지난 3월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뽑혀 쇼케이스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올 시즌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2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반등에 성공, 불펜 보강이 절실했던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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