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등 구제역 접경지 가축 대상 SAT1형 백신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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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등 구제역 접경지 가축 대상 SAT1형 백신 접종 완료

경기일보 2026-07-07 14:1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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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경기도내 한 농가에서 수의사가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경기일보DB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경기도내 한 농가에서 수의사가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경기일보DB

 

정부가 구제역 SAT1형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경기·인천 등 접경지 소와 염소 17만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과 인천 강화·옹진 등 11개 시·군에서 진행한 SAT1형 구제역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올해 3월 중국에서 SAT1형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지난 5월 몽골에서도 확인되는 등 주변국으로 확산하자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에 더해 농식품부는 국립축산과학원 등 종축자원 보호시설의 우제류 1만6천여마리를 대상으로도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젖소에서 일시적인 체온 상승과 유량 감소가 나타났으나 모두 회복됐으며 한우와 염소에서는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유사산과 폐사 등 접종 부작용에 대한 보상 신청 기간을 한시적으로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했다. 접종을 마친 가축은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검사 등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O·A형 구제역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경기 평택·화성·시흥·안산과 인천 전역을 포함한 서해안 22개 시·군의 소·염소 77만마리에 대해서도 SAT1형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1차 접종은 9월, 2차 접종은 10월까지 마무리한다.

 

국내에 유입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연말까지 백신 880만마리분도 추가로 비축한다. 이와 함께 해외 발생 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전문가 협의를 거쳐 백신 접종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새로운 혈청형의 구제역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축산 관계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각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축산 관련 종사자들은 구제역 백신 접종 및 농장 차단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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