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전력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를 진단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평가다.
평가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각 기관의 행정 역량을 판단하는 지표로 쓰인다.
한전은 경영진과 실무자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안전한국훈련을 통한 대비 실효성,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 등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변전소 2곳이 가동 정지된 대규모 전력설비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현장 중심의 위기관리 역량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당시 한전은 자체 보유한 화재 진화용 산불확산지연제를 산림청에 긴급 지원했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가옥의 정전 복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겼다.
아울러 산불 피해 지역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한전 및 협력사 직원 3100여 명과 예산 223억 원을 투입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후 위기로 재난이 복잡해지는 상황 속에서 임직원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