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노동조합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임금 조정과 복리후생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합의안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일반직과 기술직, 객실승무직 직원의 기본급은 올해 4월 1일을 기준으로 임금 총액의 2.5% 범위에서 인상된다.
노사는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 참여한 임직원의 기여를 반영해 직원 1인당 200만원의 특별공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로금은 오는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승격 제도와 휴가 제도를 개선하고 직원 지원 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직원 항공권 이용 기준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조인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조영남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 부회장은 통합 항공사의 안정적인 출범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 항공사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노사 협력 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항공업계에서는 대형 항공사 통합이 진행되면서 조직 안정과 임직원 처우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노사 간 협력은 통합 이후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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