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학과가 경남 통영에서 재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한 문학·문화예술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청마문학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학교 제공)
한국어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산대학교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현장교육에 나섰다. 학생들은 통영의 문학과 예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한국문화교육 실무역량을 키웠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학과는 경남RISE 사업의 하나로 경남 통영에서 문학·문화예술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과 교수진 등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마문학관과 박경리기념관, 전혁림미술관, 동피랑 벽화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한국 현대문학과 지역 문화예술의 특징을 현장에서 익혔다.
학생들은 청마 유치환 시인과 박경리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문학의 시대적 배경과 가치를 이해하고,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살펴보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예술 콘텐츠로 구현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는 조별 문화기록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분석하고 이를 외국인과 다문화 학습자를 위한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문화탐방이 아닌 전공과 연계한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와 문화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향숙 교수는 "한국어교육은 언어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교육을 지속 확대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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