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종경연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기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와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 데이터 허브 시각화 경진대회를 하나로 통합해 열렸다.
총 407개 팀이 참가해 작년보다 3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회에서는 학원가 주변 위험지역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이를 T-MAP 실시간 위험 알림 서비스와 연계해 어린이 안전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한 '레이더' 팀이 분석 부문 대상을 받았다.
1인 가구의 귀가 위험, 응급 위험, 고독 위험을 시계열로 분석하고 AI 큐레이터 기능을 접목해 제시한 '서울돋보기' 팀은 시각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전문가 심사(80%)와 함께 시민 청중평가단 평가(20%)를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창업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진출 기회와 창업 공간 입주,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분석·시각화 부문 우수 과제는 관련 부서와 연계해 정책 실증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좋은 데이터는 축적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아이디어와 만나 정책과 산업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가치를 만든다."며 "시민의 상상력이 AI와 만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AI·데이터 혁신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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