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당선…"167명 모두의 의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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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당선…"167명 모두의 의장 될 것"

경기일보 2026-07-07 11:0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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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남종섭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의원(용인3)이 당선됐다.

 

도의회는 7일 오전 제3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 투표를 거쳐 167명의 의원 중 찬성 165명, 반대 2명으로 남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확정했다.

 

남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를 책임지는 엄중한 자리에 서게 돼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가 먼저 답을 찾으면 그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 된다. 경기도의회가 해법을 만들면 그 해법이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기준이 된다”며 “그만큼 우리의 책임은 무겁고 도민 삶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며 변화를 앞당기는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의장은 ‘온전한 자치분권의 실현’을 강조했다. 남 의장은 제11대 도의회 당시에도 지방의회 권한 강화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지금의 제한된 권한과 제도적 여건으로는 1천420만 도민의 복잡한 현안을 충분히 해결하기 어렵다”며 “전국 시도의회와 강력하게 연대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지방의회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남 의장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정책 방향 설정 및 의원 지원 체계 변화, 의회 조직 및 운영, 정책 지원 등의 변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남 의장은 “도의회의 성공은 열린 소통과 단단한 협치가 뒷받침될 때 완성될 수 있다”며 “집행부와는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지만, 도민 삶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일이라면 경계를 넘어 머리를 맞대겠다”고 했다.

 

또 이번 도의회가 민주당 144대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1의 구도로 구성된 것과 관련해서도 “다수당은 더 큰 책임으로 포용하고 소수당의 목소리를 충분히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어느 한 정당의 의장이 아닌 167명 모두의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남 의장은 “도의회가 도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었고, 지방자치의 가능성을 한 걸음 더 넓혔으며 대한민국 광역의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길 희망한다”며 “167명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열정이 모일 때 비로소 우리는 그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고 말하며 연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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