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AI 도입으로 사내 AX 적극 추진"…NHN, 기술 공유 행사 '에이전틱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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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AI 도입으로 사내 AX 적극 추진"…NHN, 기술 공유 행사 '에이전틱 데이' 개최

비즈니스플러스 2026-07-07 11:0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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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CTO와 참여 팀 구성원들이 NHN의 '에이전틱 데이' 성료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N
양철웅 CTO와 참여 팀 구성원들이 NHN의 '에이전틱 데이' 성료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N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생성형 AI(인공지능)인 클로드(Claude)의 전사적인 도입을 통해 사내 AX(인공지능 전환)를 적극 추진한다. 전 직군 업무를 AI 기반으로 바꿔 생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노하우를 나누는 행사도 개최했다.

NHN은 지난 2일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NHN과 NHN클라우드, NHN두레이 법인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전틱 데이'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전틱 데이는 NHN 구성원들이 각 업무와 사업 영역 등 실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인 노하우와 관련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AI 에이전트 활용 동기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AI 에이전트 기반의 업무 방식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최근 NHN 기술본부 수장으로 신규 선임된 양철웅 CTO는 기조발표에서 "AI가 사내 모든 데이터와 지식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는 환경,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보안이야말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업무 속도를 높이는 AI 에이전트 활용에 있어 '데이터'와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보안을 강조하며 NHN의 AX 방향성에 대해 "NHN은 AI라는 도구를 활용해 개발 단계부터 보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발표 △데모 부스 △AI 튜토리얼존 등 세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NHN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관심 있는 발표를 듣거나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발표 세선에서는 각 법인별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 팀들의 프로젝트 발표에 앞서, 법인 리더들이 스페셜 세션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윤희 NHN 게임컨버전스랩 이사는 '자연어 한 줄이 분석 1건까지'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쿼리를 모르는 기획자라도 자연어 한 줄로 3~4일 분량의 데이터 분석을 30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환각 현상 등 AI 특유의 이상 현상을 고려해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영역에 대한 명확한 원칙 수립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NHN클라우드 조영일 AI 개발센터장은 '개발 팀장을 위한 하네스 제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조직 차원에서 AI로 자동화·표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사내 공용 보안 취약점 점검 서비스의 데모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NHN클라우드 보안개발랩에서 개발 중인 해당 서비스는 AI 토큰을 우선순위 판단 단계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NHN클라우드에 우선 시범 적용한 후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데모 부스에서는 각 팀이 개발한 AI 에이전트 기반 프로그램 데모를 방문자들이 직접 시연해보고 개발자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총 15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AI 튜토리얼존에서는 임직원들이 각 팀에서 개발한 툴을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실습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NHN 임직원은 "내부 AX가 전사적으로 깊숙이 이뤄지고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료들이 많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담당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접목해 능률을 올릴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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