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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치다. 상반기 경영실적으로 봐도 매출액(47조5569억원)과 영업이익(3조2525억원)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조4784억 원)을 넘어섰다.
2분기 매출액은 가전, TV 등 주력사업에서 프리미엄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판매가 늘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에어컨 판매가 늘었고, 전장 사업의 매출 확대 역시 지속되며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를 상쇄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수출물량에 납부한 관세액의 환급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환급이 확정된 금액에 대해 일회성 수익을 인식했다. 이같은 관세 환급액 반영분 역시 2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생활가전 사업은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상업용 세탁기, 빌트인 가전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TV 사업에서도 올레드 에보, 마이크로 RGB 등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앞세워 전년 대비 경영성과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유럽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 판매도 늘었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유니터리 등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기회 확보 차원의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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