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을 수사한 경찰을 상대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지검은 7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59) 경감에 대해 증거인멸·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광산경찰서를 대상으로 수사팀장의 증거인멸 등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전날 수사팀장인 박모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한 바 있다. 현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7명 규모의 특별수사팀을 꾸려 진상 조사에 나섰다.
박 경감은 장윤기가 지난 5월 5일 여고생을 납치하려고 할 때 사용한 SUV 차량에서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은 혐의, 차량 수색 채증 영상을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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