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134조원 대비 27.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에서 89조4000억원으로 56.21% 늘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9.31%, 영업이익은 1810.2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산출한 잠정치다. 삼성전자는 결산이 마무리되기 전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분기별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공개한 이후 투자자 대상 정보 제공을 이어왔다. 2010년에는 IFRS를 조기 적용하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재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시장 회복과 고성능 제품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가격과 수요 회복 여부, 주요 제품 판매 상황이 삼성전자 실적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사업별 경영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투자자 문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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