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레지던시·출판 교류 확대…유네스코 문학도시 국제협력 강화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인 원주시가 인도네시아공화국 언어개발육성청과 손잡고 국제 문학 교류 확대에 나선다.
원주시는 인도네시아 언어개발육성청(Badan Pengembangan dan Pembinaan Bahasa)과 문학 분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문학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과 문학 발전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문화 교류와 국제 문학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정에 따라 문학 작가를 중심으로 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작 활동, 공개 토론, 문학 네트워킹, 작가·문학단체·출판사 간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매년 작가 1명씩을 상호 선발해 상대 도시의 문학 레지던시에 파견하고 체류를 지원한다.
참가 작가들은 지역 대표 문학 행사에 참여하고 현지 문학인과 번역가, 출판사 등과 교류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협정 기간은 3년이며 상호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원주시는 이번 협정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지속 가능한 문학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양국 작가들이 서로의 문학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창작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제 문학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원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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