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전문 기업 밸로프(VALOFE)가 핵심 자산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2차 저작물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 마켓 플레이스 공략에 나섰다.
밸로프는 7일 “일본 현지에서 전개 중인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라스트오리진(Last Origin)’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IP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밸로프는 지난 6월 ‘라스트오리진’을 필두로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게임 IP 라인업에 피규어, 캐릭터 굿즈, OST 음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의 2차 저작물 아키텍처를 이식해 신규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겠다는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선언한 바 있다.
밸로프는 일본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및 동인지 전문 유통 가맹 네트워크를 보유한 멜론북스(Melonbooks)와 정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6월 13일 첫 문을 연 ‘라스트오리진’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는 오는 7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장기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게임 내 인기 에피소드인 ‘제1차 연합 총력전’을 메인 비주얼 콘셉트로 설계됐다. 오직 현장에서만 독점 수집할 수 있는 멜론북스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리미엄 캐릭터 상품을 대거 방출하며 현지 오타쿠(콘텐츠 마니아) 소비층의 구매 전환율(Conversion Rate)을 극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 인프라와 연동된 ‘라스트오리진’ 일본 전용 웹뷰 페이지를 개설, 캐릭터별 뎁스 있는 세계관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저들의 인게임 락인(Lock-in) 효과를 동시 유도하고 있다.
일본 유저들을 겨냥한 온라인 커머스 및 피규어 마케팅도 당일 동시 가동된다. 밸로프의 일본 현지 자회사인 G.O.P가 운영 중인 메이저 게임 포털 피망(Pmang)은 ‘라스트오리진’의 핵심 인기 캐릭터인 '티타니아 프로스트'의 최고급 피규어 사양을 정밀 소개하는 특설 랜딩 페이지를 7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피규어의 조형 디테일과 한정판 예약 명세를 투명하게 릴리즈하며 일본 유저들과의 고밀도 접점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밸로프는 시장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티타니아 피규어 초도 물량에 이어, 서브컬처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차세대 신규 캐릭터 피규어 라인업을 다수 빌드업 중이다. 관련 3D 렌더링 및 발매 스케줄은 공식 채널을 통해 시계열로 순차 디버깅될 예정이다.
일본 마켓에서 검증된 2차 저작물 성공 방정식을 바탕으로 국내 리턴 매치도 가시화된다. 밸로프는 일본에서 축적한 오프라인 MD(기획상품) 거버넌스와 리테일 노하우를 로컬라이징, 하반기 중 국내에서도 대규모 오프라인 유저 밀착 행사 및 한정판 굿즈 펀딩 등 다각도 IP 밸류체인 사업을 가동할 방침이다.
밸로프 관계자는 "지난달 주주 및 시장에 공표한 2차 저작물 사업 확대 모멘텀이 일본 멜론북스 팝업스토어의 정량적 흥행을 통해 실증적인 재무 및 브랜드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며 "단순한 게임 퍼블리싱 운영 대행사를 넘어, 글로벌 유저들이 열광하는 멀티 콘텐츠 IP 홀더(Holder)로 도약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신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들을 빌드업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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