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로 돌아오는 ‘룩백’, 10월 국내 개봉…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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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로 돌아오는 ‘룩백’, 10월 국내 개봉…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스포츠동아 2026-07-07 08:5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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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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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과 각본, 편집을 맡은 실사 영화 ‘룩백’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룩백’은 ‘체인소 맨’으로 유명한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동명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학교 신문에 네 컷 만화를 연재하던 소녀 후지노와 방 안에서만 그림을 그리던 쿄모토가 만화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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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2021년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전 세계 37개국에서 출간됐다. 이어 202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역시 58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실사 영화는 ‘어느 가족’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족과 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온 고레에다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춘 영화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편 35mm 필름으로 촬영되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만화를 그리는 후지노와 쿄모토의 모습이 담겼다. 어린 시절 함께 그림을 그리다 잠든 순간과 나란히 작업하는 장면을 통해 두 인물의 우정과 성장기를 예고한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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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노 역에는 영화 ‘올 그린스’, ‘나만의 비밀’의 데구치 나츠키가, 쿄모토 역에는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와 드라마 ‘리부트’ 등에 출연한 마키타 아쥬가 캐스팅됐다. 어린 시절의 후지노와 쿄모토는 각각 나나세 후리와 오카다 로카가 연기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두 아역 배우를 오디션에서 만난 뒤 “이 두 사람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티저 예고편은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소리와 함께 후지노와 쿄모토가 함께한 시간을 담아낸다. 고레에다 감독 특유의 따뜻한 영상미와 반도 유타 음악감독의 음악이 어우러져 작품의 감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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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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